Tuesday, October 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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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geocities.co.jp/Playtown-Spade/3447/k-mon59.htm

10/9日は「ハングルの日」である。世宗大王がハングルを制定した日で、今年で557年になるそうだ。

今日、たまたま、超愛国的左翼新聞ハンギョレを購入した。「知識人が好む」と言われている割には(読んでる人間はそう言う)、内容が夕刊現代チックで、私はこればっかり読んでいる(笑)
この新聞は、漢字をとことん嫌い、固有語にこだわる傾向の強い文章を載せる傾向がある。そのため、今日の紙面一杯に、ハングルがいかに素晴らしいかを讃える文章が、所狭しと並んでいた。

で、目にとまったのが、韓国民の25%がハングル読めない(韓国語)という記事。思わずマジですかぁ~?と叫んでしまった(^_^;)
今まで、多くても数%くらいしか文盲はいないだろう、と推測してロクに調査もしてなかったが、調べてみたら驚く結果が出たというわけである。

ハングルって、子供でも簡単に習えるから素晴らしい、ってのがハングルマンセー主義者の主張じゃなかったのか??

国民の4人に一人が文盲だとは、ちょっと驚きである。

しかし、これには、思い当たる節がないわけではない。街で「この人、字が読めないのかな」と思う人にあうことが、たまにある。案内表示が出てるのに「**はどっちだ」と聞かれて「そこに書いてありますよ」と教えても「だからどっちだ?」と聞かれるのである。大抵はおばちゃんで、このパターンは何度か遭遇した。要するに、案内板が読めないわけである。

もう一つ、笑った記事。
先日、サッカーオリンピック予選の香港戦が行われたが、タダ券配りすぎで、金払ってチケット買った人が入場出来ず、払い戻しを求める訴訟が起こされたそうだ。


http://www.hani.co.kr/section-005000000/2003/10/005000000200310081936394.html
어른 25% 한글 못써...정부대책 '까막눈'
 
△ 557돌 한글날을 하루 앞둔 8일 오후 서울 서초동 강남 교보문고에서 한글문화연대가 주최한 우리말글 책잔치에서 한글 서예가 천갑녕씨(오른쪽)가 관람객들에게 한글 가훈 글을 써주고 있다. 황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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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과학이다”

우리나라 성인 4명 가운데 1명이 비문해자(문맹)임에도 정부는 실태 조사조차 하지 않는 등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학계와 비문해자(문맹자) 교육을 담당해온 민간 한글교육기관들은 최근 “성인 가운데 비문해자가 25%에 이른다”며 “정부가 지난 1960대의 낡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비문해율을 2~5% 정도로 터무니없이 낮게 잡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비문해’란 한글 읽기·쓰기와 셈하기가 전혀 불가능하거나 가능하더라도 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편지를 읽고 쓰거나 은행 볼일을 보지 못하는 등 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 학계에서는 비하 표현인 ‘문맹’ 대신 ‘비문해’란 말을 쓰고 있다.

지난해 한국교육개발원이 만 19살 이상 전국 성인 3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초등학교 6학년 수준의 읽기·쓰기·셈하기가 전혀 불가능한 ‘완전 비문해자’가 8.4%로 나타났다. 또 조금 복잡한 읽기·쓰기·셈하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성인까지 포함하면 성인 4명 가운데 1명꼴인 24.6%가 비문해자로 조사됐다.

‘완전 비문해율’은 60~70대 노인으로 가면 무려 34~76%에 이르고, 농촌은 42%, 여성의 경우는 남성의 3배에 이르는 등 고령자·농촌·여성의 비문해율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럼에도 정부는 지난 50~60년대초 인구조사 과정에서 ‘편지를 읽고 쓰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는 식의 단순조사를 통해 나온 8~9% 문맹률에 그동안의 취학률 상승을 고려해 현재 비문해율을 2~5%로 추정하고 있다. 유네스코는 이런 수치를 근거로 해마다 발표하는 세계 각국 문맹률 순위에서 한국을 높은 자리에 올려놓고 있다.

그러나 교육부·문화관광부·통계청 등 관련부처 관계자들은 “우리 나라 비문해율에 대한 최근 통계를 갖고 있지 않다”며 국제기구 자료 제출 자체를 부인하고 있는 형편이다.

김신일 서울대 국어교육과 교수는 “정부가 지난 30여년간 공식적 비문해 조사를 실시하지 않은 채 비과학적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통계를 내는 바람에 이의 심각성이 외면당해왔다”며 “전국적 비문해율 조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글학교를 운영중인 안양시민대학 박사옥 교감은 “정부는 대부분 영세한 문해 교육기관·단체들을 위해 재정지원과 교사양성·교재개발 등에 지금이라도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민간 문해교육기관들의 모임인 전국문해·성인기초교육협의회는 9일 한글날을 맞아 청와대 대정원에서 정부의 문해교육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전국 비문해 성인학습자 글짓기 대회를 연다. 김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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