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사극을 보니까 대수머리관이 다르던데..왜 그런가요?(사진올림)
jewon230 | 06.03.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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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사극 사진들을 서핑하다가
사극에서 왕비들이 즉위할때 쓰는
대수머리 관이 다르게 나오길래
왜 그런지 궁금해서 올려요.
여기 대수머리 관이 다른 사진 두개 올립니다.
첫번째로 여기 밑에 KBS 1TV 사극
'왕과 비'의 폐비 신씨 즉위할때 사진인데
대수머리 관이 현재 조선시대 사극에
나오는 대수머리 관과 다르게 나오잖아요.
보석이 붙어있고..다례복도 빨간색이
아닌 파랑색으로 나오고요.
두번째는 KBS 2TV 사극 '명성황후'의
명성황후 가례때 다례복 입은 사진인데
알다시피 요즘 조선시대 왕비 즉위때
입는 대수머리에는 떨잠이 많이 붙어있잖아요.
다례복은 빨간색이고..근데 왜 이렇게
대수머리 관과 다례복색이 달랐던것인지
아시는분은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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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rhkdwls 님의 답변
06.03.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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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할지도 모르지만 답변 올립니다~
조선시대는 결코 짧은 시대가 아니었습니다.
조선시대는 초기, 중기, 후기, 말기로 나누어지죠.
시대와 사건의 따라서 모든 것이 달라지기도 하죠.
그래서 대수머리 관, 옷이 시대에 따라서, 사건에 따라서 모양이 많이 달라집니다.
폐비 신씨와 명성황후는 엄연히 시대가 많이 벌어지는 인물들입니다.
그러므로 그분들께서 쓰신 대수머리 관, 다례복도 많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한가지 이유를 써보겠습니다.
' 왕과비 '와 ' 명성황후 '드라마는 만들어진 때가 조금 차이가 나죠.
방송 소품과 장비들이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많이 발전합니다.
2000년도만 하더라도 컬러 MP3내장 동영상기능 핸드폰을 생각지도 못한 것처럼 말이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역사가 더 많이 밝혀지는 것도 있고요.
왕과 비와 명성황후는 이런 사유로 즉위 때의 대수머리 관과 다례복의 색깔과 모양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다른 이유도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본인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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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eror112 님의 답변
06.05.1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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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답변자가 말씀하셨듯이, 조선왕조는 500년의 역사로 결코 짧은 시대가 아닙니다.
첫 번째 사진은 <왕과 비>로 조선 초기를, 두 번째는 <명성황후>로 조선 후기를 보여주듯이, 각각 조선 초기와 중후기의 왕비 대례복의 차이가 보여집니다.
<왕과 비> 폐비 신씨가 입은 옷은 "대삼"이라는 고려~조선초기의 왕비 대례복입니다. (찾아 보시면, 폐비 신씨 뿐 아니라, 단종비 정순왕후가 대삼을 입은 가례 때 사진이 있을겁니다.) <명성황후> 명성황후가 입은 옷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적의"와 "대수머리"입니다.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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