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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성매매··"몸매보고 골라" 호객 극성조회 수 3531 추천 수 59 2009.06.18 10:31:21
관리자*.196.88.99
↑ 오피스텔 성매매 여성들의 프로필을 올려놓은 한 사이트의 사진.
경찰의 단속을 비웃기라도 하듯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한 이른바 '오피스텔 성매매'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에는 포주들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회원을 모집하는 '과감함'까지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17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 등에는 오피스텔 성매매 종사자의 인적 사항을 정리한 사이트가 빠르게 유포되고 있다. 이 사이트에는 20여곳의 오피스텔 이름과 여성들의 사진·인적사항이 상세하게 기술돼 있다.
자극적인 사진들도 문제지만, 사진과 함께 게재된 문구도 낯 뜨거운 수준이다. 하나같이 성매매를 유도하는 문구들이다. 여기에 성매매 여성들의 근무시간까지 올려놔 성매매를 조장하고 있다.
포주들은 이러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직접 회원들을 모집하는 방법을 취하고 있다. 인터넷 사이트 역시 외국에 서버를 둔 블로그 형태여서 직접적인 단속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사실 오피스텔을 활용한 성매매가 문제가 됐던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금까지 음성적인 방법으로 꾸준히 성매매가 유지돼왔고, 경찰 역시 단속에 나서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 3일에는 강남과 마포 일대에서 오피스텔을 이용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20명이 검거되기도 했다. 지난달에도 인터넷 채팅으로 회원을 모집한 뒤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검거됐다.
그러나 이 같은 단속에도 불구하고 오피스텔 성매매는 근절되지 않고 있다. 성매매 알선업자와 여성들이 오피스텔에 상주하고 있는데다 적발되더라도 "애인 사이다"라고 주장해버리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성매매에 대한 단속이 심해지면서 오히려 오피스텔 성매매가 새로운 성매매의 방법으로 성행하고 있다"며 "꾸준히 단속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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